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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이슈 채널 - 람보르기니 쿤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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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쿤타치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역사

 1970년대 슈퍼카 붐을 대표하는 이 희귀하고 이국적인 자동차는 1971년 봄에 그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1988년에 람보르기니 창립을 기념해 출시된 25주년 기념 쿤타치는 이 프로토타입과 근본적으로 동일한 자동차였지만 미드십 엔진에 환상적인 스타일과 짜릿한 운전감으로 거의 신화적인 평판을 획득했다.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역의 방언에서 유래한 쿤타치(COUNTACH)라는 말은 남자들이 미인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다. 1960년대 후반 미드십 엔진을 단 슈퍼카 프로토타입들로 모터쇼 방문객들을 놀라게 한 람보르기니와 디자인 하우스 베르토네는 누구보다도 먼저 실제 자동차를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마음먹었다. 람보르기니의 기술자들은 '프로젝트 112'를 위해 듀블러 스페이스 프레임을 디자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여기다 이전에 람보르기니 미우라에서 선보였다 V12 엔진이 두 좌석 뒤, 뒷바퀴 앞에 장착됐다. 엔진은 세로로 배치됐고 5단 기어 변속기는 앞쪽에 있었으며 구동축은 기름통과 뒤쪽 차동 장치 사이에 걸쳐졌다. 베르토네의 스타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가 공격적인 쐐기 모양 디자인을 내놓았꼬 차체는 항공기용 알루미늄으로 제조됐다. 프로토타입 단계의 이름은 LP500이었고 1974년에 최초로 완성된 양산차는 3,929 시시 엔진을 단 쿤타치 LP 400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됐다. 회사 창립자인 페루초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는 유명한 스페인 투우사인 안토니오 미우라(Antonio Miura)의 이름을 따서 '람보르기니 미우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회사의 상징인 돌격하는 황소 그림은 페루초 자신의 별자리인 황소자리를 나타낸 것이다. 페루초는 쿤타치가 판매되기 3년 전인 1971년에 회사를 매각했다. 뾰족한 앞부분에 숨어있는 팝업식 헤드라이트 가위처럼 열리고 닫히는 혁신적인 시저도어(scissor door) 리어 쿼터 윈도(rear quarter window)가 뒤면에 있지만 시야는 여전히 형편없다. 공기를 엔진으로 흘려보내는 홈 기구 부드럽게 처리된 후미로, 초기 생산 모델들에는 있던 꼬리 날개가 없다. 사진의 25주년 기념 모델에서 볼 수 있듯이 시저 도어는 쿤타치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다. 시저도어는 위와 앞으로 동시에 열려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베르토네가 그렇게 설계한 것은 쿤타치의 레이싱 카 스타일 튜블러 새시의 문턱 부분이 지나치게 높아서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